Argentina 썸네일형 리스트형 8. 바릴로체 Bariloche (3) - 푸에르토 블레스트 투어 특집 바릴로체에서 참여했던 푸에르토 블레스트 투어 때 찍은 사진들을 모아봤습니다. 이전 글 바릴로체 (1) (바로가기) 바릴로체 (2) (바로가기) 1500년 이상된 나무들이 있다. 고도 874미터 산 속에 위치한 라고 칸타로스 Lago Cántaros (칸타로스 호수) 라고 칸타로스로부터 발원하여 생성되는 카스카다 데 로스 칸타로스 Cascada de los Cántaros (칸타로스 폭포) 푸에르토 블레스트 오텔 Puerto Blest Hotel.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는 호텔이며, 1층 공간을 휴게소처럼 이용하고 있다. 햇빛에 의해 옅은 녹색을 라고 프리아스 Lago Frías (프리아스 호수) 라고 프리아스의 시작지점인 푸에르토 알레그레 더보기 8. 바릴로체 Bariloche (2) 샤오샤오 호텔 근처 선착장에서는 바릴로체의 가장 전통적인 선박 투어를 경험할 수 있다. 투리 수르 Turi Sur가 운영하는 이곳 투어는 크게 3가지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가장 대중적이고 무난한 투어는 이른바 ‘식물원’ 투어라 불리우는 이슬라 빅토리아 Isla Victoria 투어로써, 바릴로체 인근의 독특한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가장 전통적인 크루세 안디노 Cruce Andino 투어는 중세 시대부터 아르헨티나와 칠레를 연결해 준 안데스 산맥의 아주 오래된 길을 통해 바릴로체에서 칠레 푸에르토 바라스 Puerto Baras까지 이동하며 과거의 루트를 체험하면서 안데스 산맥 주변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투어이다. 마지막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푸에르토 블레스트 Puerto Blest.. 더보기 8. 바릴로체 Bariloche (1) 칼라파테를 떠난 비행기의 급격한 기동 탓에 약간의 생명의 위험을 느끼긴 했지만, 무사히 산 카를로스 데 바릴로체 San Carlos de Bariloche (이하 바릴로체)에 도착했다.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비행기의 랜딩 기어가 지면에 닿자 승객들이 박수를 쳤고 나도 신나게 박수를 쳤다. 살았네 살았어. 누군가에게는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여행의 시작지점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종점이기도 한 바릴로체는 칼라파테로 부터 북쪽으로 생각보다 꽤 멀리 떨어져 있고 칠레 국경과는 생각보다 꽤 가까이 붙어 있는, 북부 파타고니아의 중심 지역이다. 산 카를로스 데 바릴로체가 정식 명칭인데, ’산 뒤에서 온 사람들’이란 의미의 마푸체 어 ‘부릴로체 Vuriloche’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이름의 의미처럼, 이곳은 안데.. 더보기 7. 엘 칼라파테 El Calafate (2) 모레노 빙하 정류장까지의 이동은 버스를 통해서 가능하지만, 빙하 위를 직접 걸을 수 있는 트레킹 투어에 참여하려면 투어 에이전시를 이용해야 한다. 다른 아르헨티나 투어 회사가 그러하듯, 이곳 역시 이엘로 이 아벤투라 Hielo Y Aventura라는 회사가 모레노 빙하 투어를 독점하고 있다. 다른 에이전시를 통해 예약을 해도, 결국 이엘로 이 아벤투라에서 관광객을 통솔한다. 이런 독점 구조와 더불어, 칼라파테의 살인적인 물가는 모레노 빙하 트레킹 비용을 어마무시하게 상승시켰다. 현재 50%를 향해 급증하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평균 인플레이션 속도는 작년과 올해 초까지만 해도 다소 느려졌으나, 여행 당시에는 지금과 비슷하게 40%를 육박했고, 이 기간에 칼라파테와 같은 특정 지역의 인플레이션 속도는 거의 7.. 더보기 7. 엘 칼라파테 El Calafate (1) 인구 2만 여명에 불과한 아르헨티나 남부의 작은 도시 엘 칼라파테 El Calafate (이하 칼라파테)는 아주 오래전부터 울을 거래하던 상인들이 잠시 머물던 쉼터였다. 이후 정부의 정책에 의해 거주지로 발전하게 되었는데, 마을에 들어서는 순간, 끝이 보이지 않는 옥빛의 거대한 호수 라고 아르헨티노 Lago Argentino가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칼라파테 Calafate’라는 이름은 누수 방지 Caulk를 뜻하는 스페인어에서 유래되었는데, 엄청난 양의 빙하수가 칼라파테에 막혀 더 이상 흘러가지 못하고 라고 아르헨티노가 되고 말았다. 이곳은 이과수 폭포와 함께,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며, 이곳에 위치한 파르케 로스 그라시아레스, 즉 빙하 국립 공원 Parque Nacional L.. 더보기 2. 우수아이아 Ushuaia (3) - 비글 해협 + 펭귄 투어 특집 비글 해협과 펭귄 투어 당시 촬영한 사진과 영상들을 모아봤습니다. 참고 피라투르 펭귄 투어 http://www.piratour.net/en/ 더보기 2. 우수아이아 Ushuaia (2) 우수아이아의 대표적인 투어는 크게 4가지 - 티에라 델 푸에고 국립공원 트레킹, 마르티알 빙하 트레킹, 비글 해협 및 펭귄 투어, 에스메랄다 호수 트레킹. 투어 얘기를 좀 더 하기 전에 뜬금없지만 영화 ‘레버넌트’의 제작 과정에 대해 잠깐 얘기해볼까 한다. 공식적으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누가봐도 오스카 트로피를 간절히 원하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쓰리 아미고 3 Amigos' 중 한 명으로 디카프리오와는 달리 아카데미 수상자이자 대표적인 작가주의 감독으로 작품 욕심이 어마어마한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Alejandro González Iñárritu가 아카데미 수상에 도전하고자 만든 영화 ‘레버넌트 The Revenant’는 실제와 같은 자연 풍광과 풍광에 녹아든 배우의 모습을 담으며 이야기를 .. 더보기 2. 우수아이아 Ushuaia (1) 우수아이아 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아침일찍 공항으로 출발했다. 발권받은 티켓에 표시된 좌석 번호를 보고 비행기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에서 놀랐고, 그런 비행기가 30분마다 계속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우수아이아로 사람을 실어 나른다는 것에 한 번 더 놀랐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특히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통해 남미로 진입하는 유럽인들에게 우수아이아는 파타고니아 여행의 출발지점이었다. 우수아이아에 머물면서 파타고니아 여행을 위한 일정을 계획하고, 거기에 맞게 교통편과 숙박 시설을 예약했다. 특히나 교통편 예약의 경우, 마르가 탁사 Marga / Taqsa 버스 회사의 사무소에서만 구매가 가능했다. 직원 단 두명의 작은 사무실에서 수많은 여행객들의 파타고니아 전체 여행 일정을 잡아주고 버스 티켓을 발권해준다.. 더보기 1. 부에노스 아이레스 Buenos Aires 나의 남미 여행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시작된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출발하여 최남단 지역인 우수아이아로 내려간 후, 거기서 부터 파타고니아 지역을 여행하고 산티아고에 도착하는 것이 1차 목표였고, 이후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아타카마를 거쳐 볼리비아 국경과 우유니를 지나 라파스까지 이동하는 것이 최종 목표였다. 마침 여행 기간이 볼리비아와 페루의 우기였는데, 우기에는 우유니 소금사막에 비가 내려 거울 현상을 보기는 쉽지만, 비구름이 많기 때문에 마추픽추를 보기는 어렵다고 한다. 따라서 우유니 지역을 일정에 포함시켰고 페루는 일정에서 뺐다. 그리고 이과수는 다음에 브라질 여행 때 가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일정에서 제외했다 (그리고 지금껏 후회하고 있다. 남미를 가보니 왠지 브라질은 평생 못 가볼 것 같은 느낌.. 더보기 이전 1 다음